어제밤 문득
딸 아이가 던진 질문 하나,
그리 자주도 아니고
거의 해 보지도 않았던
생각.
'난 아빠 많이 사랑하는데...'
'아빠는 날 얼마나
사랑해?'
.
.
.
.
.
사랑한다 말 해 놓고는
아니 사랑한다 마음에
두고는
한번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향한
사랑의 크기가 얼마나 되는지
생각조차 해 보지 못했던
그런 내 자신을 발견합니다.
. . . . .
내가 내 자신을 사랑하는것 만큼이나
아니 그
이상으로 그렇게 사랑해야
진정 사랑한다고 이야기 할 수가 있을런지요.
내가 다짐하고
내가 이야기 하는 사랑은
과연
얼마나 크게 사람들에게 다가올런지
사뭇 조심스럽고
걱정스러워지는 하루가 되고 있습니다.
* 드림위즈 컬럼 -
'사랑한다는 말이 벅차오름을 느낀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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