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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랑한다는 말이 벅차오름을 느낀다.

20010322 - 사랑의 고백...

by 리스크넷 (이 재훈) 2006. 1. 25.

못내 아쉬워 하면서, 하지만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그냥 뒤돌아서 버렸던 기억이 있으신지요 ?

하고싶은 말이 참 많았는데,
만나는 때마다 그 말 쉽게 하지 못하고 다시 아쉬움만 가득채워
그냥 뒤돌아서 버렸던 적이 있으신지요 ?

사랑한다는 말.
누구나 마음속으로는 백번이고 천번이고 반복하여 사랑하는 그에게 해 줄 수가 있지만,
마음속에 담아둔 사랑한다는 말... 당신의 연인이 이를 느끼기 까지는 오랜 시간이 흐르고 말겠지요.

그가 옆에 있을때, 아니 그를 늘 볼 수 있고 옆에 다가설 수 있을때
조그만 용기를 내어 곁에 다가가 사랑의 말을 전해주세요.
그가 먼저 해주기를 바라지말고,
사랑은 서로가 함께 하는것이라 믿으신다면
내가 먼저 그에게 마음을 고백한다해도 당신의 사랑의 순도가 변하지 않을것입니다.

한 없이 기다리는 사랑,
사랑하지만 다가설 수 없어 마음 조이며 먼 발치에서 바라보는 사랑,
마음속에 품고 평생같이 가는 그런 사랑...
글로 표현하고 이야기하자면 한없이 아름답지만, 실제 이런 사랑을 느끼며 살아가는건
가슴이 터질 듯한 아픔을 묻어두고 사는것과 다를바 없습니다.

사랑에 대한 후회만큼 가슴아프고 오래가는 아픔도 없기 때문입니다...

* 드림위즈 컬럼 - '사랑한다는 말이 벅차오름을 느낀다' 컬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