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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랑한다는 말이 벅차오름을 느낀다.

20100718 - 40대에 철이 들었습니다...

by 리스크넷 (이 재훈) 2010. 7. 18.

40대에 들어 철이 들었습니다...


한 참을 살면서,

늘 내가 먼저이고, 내 시간이 우선이었는데


40대에 들어서야,

늦었지만 철이 들었습니다.


왜 진작에 그러질 못했는지...


이제는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자연스럽게 모든 일에 대한 생각은 떨쳐버리고


그저, 내 아내와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해 온 주말을 쓰는 기쁨이

이렇게 크다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게 됩니다.


좋은 남편이자 가장으로,

그리고 멋진 친구로...

또한 아이들에게 멋진 아빠로...


가장이라는 자리가 힘들고 벅찰때도 있지만,

내 사람들에게서 느끼는 사랑과 행복은

늘 힘이 되어줍니다.


철이 들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