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23 - 큰 축복이 우리에게...

큰 축복이 우리에게
그렇게 찾아왔나 봅니다.

만 6살 딸 아이의 어리광스러움과
동생하나 있음 좋겠다며 기도하던
딸 아이의 그런 작은 소망이...

많이도 늦은 나이일 우리에게
새 새명의 기쁨을
다시금 주실 것 같아 감사하고 있습니다.

내가 믿는 신에게
바라고 또 바라는게 있다면

부디 딸 아이에게는 좋은 친구이자
함께 할 좋은 동생으로,

아내에게는
늦동이를 보게된 기쁨과 함께
그로인한 새로운 행복이

모두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저희에게 내려왔음 하는 마음가지며
순종하려 합니다.

. . . . .

아빠로서의 더한 책임감과
무거워질 어깨는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어디 당신의 뜻을
쉽게 헤아릴 수가 있을런지요.

새롭게 주실 생명으로 말미암아
저에게도 더한 삶의 의미를 주시고
더욱 사랑할 수 있도록 마음을 울려주심을

하루 하루
함께 하는 생활 속에서 느끼게 됩니다.

. . . . .

욕심 부리지 않으며,
내 모든것은 내것이 아닌것 처럼 그렇게

받는 것보다는
주고 베푸는 것이 더욱 익숙해 질 수 있을
나와 내 가족들이 될 수 있도록

더룩 사랑하며 사랑하고
하루 하루를 살아가야겠지요.

사랑한다는 말이
진정 벅차오름을 느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