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25 - 후회없음이어야 합니다...

사랑한다 말 하고도
아무런 후회 없으리만큼

내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으며
느끼는 모든 감정에
거짓이라도 없을 만큼의 진지함을

이젠 내 삶에 더하고 싶습니다.

주고 또 건네 주어도
진정 아무런 사심없이 되돌아 보지 않으며
훗날의 작은 댓가라도 바라려 한다치면

지금껏 살아온 삶 속에서
멀리 서 누군가 웃으며 비웃듯이
그렇게 내 자신이 나를 비웃고 싶습니다.

. . . . .

사랑은
후회 없음이어야 합니다.

진정 사랑한다면
후회없고 부끄러움 남지 않을
그대로의 사랑이었음 합니다.

사랑하고 있는것 그 자체로
이미 우리는
후회의 변명을 만들어 두고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 드림위즈 컬럼 - '사랑한다는 말이 벅차오름을 느낀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