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랑한다는 말이 벅차오름을 느낀다.
20041003 - 사랑의 교과서는...
리스크넷 (이 재훈)
2006. 7. 21. 05:58
사랑을 가르치는게
사랑을 하는것 보다 더 어렵다는 것을
한 아이의 아빠가 되어보니
참으로
어렵다는것을 알게 됩니다.
예전에는 그렇게 쉽게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한 사람의 남자로
한 가정의 아빠로
살아왔는데,
이제는 자신의 의사표현을 하고
주장을 굽히지 않는 만 4살
딸 아이가 되어버리다
보니...
친구들을 사랑하고
엄마 아빠를 사랑하고
사람들을 사랑하는 법을 알려주고 가르치는게
말을 가르치는것
보다도
ABC 단어 하나 둘 가르치는것 보다도
더 어렵다는것을 느끼게 됩니다.
. . . . .
사랑은 어느
정해진 교과서도 없이
그냥 일상에서 접하고 느껴야 하는것인지라
이 아빠와 엄마가 더 많이 노력하고
행복함을 보여야 겠다는것을
부쩍 자라고 있는 딸 아이를 통해
새삼 다시금 배우고 있습니다.
사랑을 가르칠 만한 교과서는
이 아빠
엄마의 일상생활 이라는것을
더 크게 느끼고 깨닫습니다.
* 드림위즈 컬럼 - '사랑한다는 말이 벅차오름을 느낀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