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랑한다는 말이 벅차오름을 느낀다.

20021122 -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리스크넷 (이 재훈) 2006. 5. 11. 13:24

소리없이 날아와
이마의 땀방울 시원스레 식혀주는 미풍마냥,

연못가에 무심코 던진
작은 돌 하나
큰 원 그려가며 퍼져나가 듯 그렇게...

그렇게
일상에서 쉽게 느껴지지 않는 평범함처럼

나의 말 한마디 한마디와
무의식중에 행하는 모든 행동 하나 하나가

당신에게 만큼은
마음속에 미풍으로 다가오고
메아리처럼 울리며 느껴지는

아주 작지만 깊이있게 다가오는
그런 의미였음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마음
다시금 설레임과 함께
은은히 풍길줄 아는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