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랑한다는 말이 벅차오름을 느낀다.
20020821 - 사랑한다는 말은...
리스크넷 (이 재훈)
2006. 4. 22. 13:00
내 자신이 건네버린 한 마디라지만, 쉽게 주워 다시 담아낼 수 없는 말 한마디가
있습니다.
어느 짧은 말 한마디보다 더욱 나를 무거운 책임으로 내 몰게 하며,
순간 만큼은 서로를
황홀케 하기도 아찔하게도 만들어 버리는 그런 말 한마디가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쉽게 할 수 있는 말이
아니기에 더욱 상대에게 듣고 싶고 확인 하고 싶은 그 한 마디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 . .
.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누구에게 배워서가 아닌 누구에게 들어서 아는것이 아닌 일상에서 가져다 준
아픔 또는 행복으로 인하여
그 한마디의 소중함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다시 주워담고 싶은
마음 제발이지 그런 마음 들지 않도록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이 마음 비우며
준비해 나가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사랑은, 순간의 감정에 휩쓸려 분위기를 돋구고자 하는 쉬운 놀이가 아니기에...
그를 소중히
하고 내 자신보다 더욱 아낄 수 있을 그런 마음을 만들어 가는 과정의 끝에
책임있고 자신있게 그리고 온 마음을 다해
다정하게 그 사람에게 들려줘야 하는 아름다움이어야 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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