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kNet]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서 탈출을 계획합니다...
1987년 미국생활 시작,
벌써 이쪽 증권사 필드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한지 17년째가 되었습니다.
은행쪽에서 부터 리스크메니지먼 회사, 그리고 트레이딩부까지... 많은 일들도 있었고, 탈도 많았고... 즐거운 일들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실제 업무쪽에서 가깝게 딜러들과 일하다 보니.. 저 또한 탈출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들처럼 전문적인 Analyst 또는 Trader 는 될수 없겠지만, 엔지니어 중에서는 비즈니스를 자신있게 알고 있는 그런 위치에 있자고 다짐하고 탈출을 꿈꿔 왔습니다.
그 첫번째가,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세법에 관련된 것... 그래서 시작한지 1년 반, 이제 세무사 시험 3과목 모두를 마쳤습니다. 곧 IRS 에서 E.A. card 를 신청하려 합니다.
이제 한 단계 더 나아가 앞으로 10년 후, 제가 하고싶은 일을 하려 다시 시작합니다.
50세가 되었을때에... CFP 로 내 Client 들의 포트폴리오 관련 advice 를 해 주고 financial plan 을 세워줄 수 있는 C.F.P. (Certified Financial Planner) 가 되기위해.... 또 한번 새로운것을 시작하겠다 결심하였습니다.
다음 달 부터는, 다시 CFP course 를 시작합니다. 18개월에 걸쳐 공부하는 총 8과목인가 하는 분량이지만, 제가 관심 있는 분야들이 대부분이기에... 아이들에게도 아빠 공부하는 모습을 다시금 보여주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고....
지금부터 18개월 후, 이틀간에 걸쳐 치워지는 CFP Board 시험에... 그 자리에 앉아 시험보고 있을 제 자신을 그리며 화이팅 하고 소리칩니다.... 오늘도 회사일이 많아 정신없었던 하루였는데, 시간 관리를 잘 하고 노력해야겠지요.
화이팅을 약속합니다!!!!